Milkybaby
2021년 5월 31일 업데이트됨
<작가의 말>
밀키는 어릴 적 조부모님들의 도움을 받아 자랐습니다.
특히 두 살의 밀키를 장기간 돌봐주신 할아버지는
퇴직 후 혼란스러운 마음을 추스를 새도 없이
말도 잘 안 통하는 아기를 돌보게 되어 더욱 힘드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의 이 시기가 너무 소중하다'며
힘든 내색 없이 정성껏 키워 주셨지요.
해가 지나며, 훌쩍 커버린 아이는 할아버지와의 기억이 점점 희미해지고,
친구들이 더 소중해지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밀키는 할아버지의 짭조름한 된장찌개의 맛 만은 또렷이 기억합니다.
애정 어린 그 맛을 추억하며, 딸아이와의 대화를 바탕으로 이 그림들을 그렸습니다.
밀키베이비 김우영
Milky's grandparents took care of his grandchild, Milky for few years when milky was a baby. And he often cooked soybean paste stew (called#doenjangjjigae) for her. A few years later, Milky misses the smell and taste. It is the story based on what Milky talked about tha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