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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테라피] 나, 코로나블루일까? | 밀키베이비x 서울문화재단 아트프로젝트 Art project with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Hello my Blue 심리테스트, 왜 만들었나?

2020년 11월 현재, 다시 코로나19가 2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 특정 지역이나 특정 집단에서 감염되었던 연초와는 달리, 연말에는 내 주변 일상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많아 불안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이 길어지면서, 답답함

과 우울함, 이른바 '코로나 블루' 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마음 방역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 지치고 우울한 나의 마음을 점검하고, 밀키베이비의 따뜻한 '그림'으로 치유해볼 수 있는 무료 심리테스트를 론칭했습니다.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예술 프로젝트를 늘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지역에 상관없이 온라인으로 접할 수 있고(언택트), 예술의 역할 중 하나인 '치유'로서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다면, 그것이 무거운 심리상담이 아닌 방향으로 다가갈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프로젝트 설계와 디자인 과정

위와 같은 생각으로 사이트 설계 및 일러스트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심리테스트라는 형식을 택한 이유는 자신의 현 상황에 맞는 '추천' 형식으로 결과물을 받으면, 동떨어진 결과물을 받는 것보다 훨씬 아트테라피의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리테스트의 마지막에 사용자는 편안한 배경음악, 각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팁, 그리고 멀티미디어로 재가공한 저의 총 16여가지의 작품들로 이루어진 결과물를 받아보게 됩니다.'치유'와 '행복'을 키워드로 하는 밀키베이비의 작품들을 단순히 온라인에 전시하는 것이 아닌, 공감각적인 언택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심리테스트는 대중적인 도구이며, 재미요소를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파급 효과도 큽니다. 자신의 결과를 다양한 SNS로 공유할 수 있도록 공유 기능을 제공하여, 더 많은 이들이 예술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약 한 달여의 기간 동안 제작하고, 기존의 그림과 밀키베이비 최근 작품들을 더해, 심리테스트 사이트를 11월 23일 오픈했습니다.


첫날, 500여 명의 사용자들이 참여했고 계속해서 사용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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