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뭐하지? 아이 고민 해결해 줄 밀키베이비 아트놀이 책 출간

뭐하고 놀아줘야 할까요?

엄빠는 늘 바쁘고 피곤해요. 빨리 육아 퇴근을 하고 온몸을 꿈쩍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하죠.

아이를 방치해 두기엔 너무나 소중한 시기. 고민만 반복할 뿐 뭘 어떻게 놀아 주어야 할지 감도 못 잡던 시기가 있었어요. 놀이와 상관없는 내용의 육아서를 펼치거나 아이의 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만을 찾아 헤매는 일이 잦았죠.

아트놀이가 시작된 시간

마침 한 온라인 아트 매거진에서 칼럼 연재 제안이 왔어요.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밀키베이비 블로그와 잡지에 동시 연재해봐요.” 라고요.

그 동안 밀키베이비 그림에세이를 꾸준히 연재한 덕분에 주어진 행운이었어요. 저는 고민이었던 아이의 놀이를 연구해 보기로 했어요. 아이다운 놀이를 리서치하고, 만들어보고, 실제로 밀키와 해본 결과를 열심히 공유했지요. 피드백은 기대 이상으로 엄청났어요. 저만큼 진짜 놀이에 목말랐던 수많은 부모와 아이들이 있었던 것이죠.

저에게 가장 즐거운 놀이는 ‘그림 그리기’에요. 그러다보니 ‘그림작가’와 ‘디자이너’ 라는 업을 갖게 되었죠. 저는 제 놀이를 필사적으로 지켜온 것이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어요. 저는 밀키가 본인의 인생을 결정지을 수 있는 좋은 놀이 하나를 고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기로 했죠.

시리즈 연재가 끝난 후,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아트'와 결합된 놀이를 밀키와 계속 해나갔어요. 아이가 성장하는 것에 맞춰, 놀이도 조금씩 정교해지고 재료도 늘어났어요.

이후 신세계 문화 아카데미를 비롯, 각종 어린이 아트 워크숍에 불려나갈 정도로 바빠졌어요. 꽤 많은 아트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에게는 이미 예술적인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어요. 이 능력을 사라지지 않게 지켜주고, 북돋아 주는 것이 훨씬 더 필요하다는 점, 그리고 그 탐색의 과정을 여러분들과 공유하려고 책을 썼어요.

곰손도 가능! 초간단 아트놀이 책, "오늘 또 뭐하지?"

아이와의 아트놀이는 ‘매일 심호흡 한 번, 각오 한 번을 하고 바닥에 뭔가를 깐 다음 물감과 온갖 도구를 펼쳐 놓은 후 준비, 시작!’ 요런 장황한 아트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그건 저도 못해요...!

아주 잠깐의 노력으로 아이에게 놀이의 즐거움을 알려 주고, 엄마와의 시간도 충족되는 아트놀이라면 어떨까요? 밀키는 요즘 준비물을 챙겨와서 먼저 아트 놀이를 하자고 제안합니다:-)

책에 실은 놀이는 이런 특징이 있어요.

- 간편하고 쉽다.

워킹 맘이다 보니 손이 너무 많이 가는 놀이 방식은 피하게 됩니다. 아이가 좋아할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인데, 거기에 시간과 재료까지 많이 들여야 한다면 시작도 하기 전에 엄마, 아빠는 지치고 말거든요. 특히 결과물은 참 예쁜데 손다이 많이 가는 놀이는 처음부터 하지 않았어요.

육아를 하면서 시간이 어디 있나요? 그래서 저는 최대한 간단한 재료를 사용하되, 만드는 시간은 적게 들고 놀이 시간은 긴 것을 골라 놉니다. 그러면 엄마, 아빠와 아이의 놀이 만족도는 저절로 올라갈 수밖에 없죠.

-한 가지 재료로 여러 놀이를!

제 놀이 재료들은 온라인 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에요. 하지만 한 번 쓰고 놔두게 되는 재료들이 아깝더군요. 그래서 한 가지 재료로 여러 가지 놀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생각해 봤어요. 예를 들면 티슈페이퍼 한 세트를 사서 캔버스에 붙이는 놀이를 했다면, 다른 날은 남은 티슈페이퍼로 화관을 만드는 식으로요.

엄마 입장에서는 재료를 알뜰하게 쓸 수 있어서 좋고 아이 입장에서는 한 가지 재료로 다양하게 노는 방법을 익힐 수 있어서 좋죠.

-정리까지 쉽도록!

놀이의 결과물이 단순한 장식품으로 끝나는 것은 지양하는 편이에요. 저는 아트놀이를 할 때 아이와 만든 결과물이 또 다른 놀이로 이어질 수 있는지의 여부를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아이의 작품이 집 안 가득 쌓일 때의 부담감을 잘 알아요. 아이가 꼼지락거리며 무언가를 만들었다는 것이 대견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두 장식해 둘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그래서 아이의 작품을 잘 전시하는 법, 아이가 사용한 도구나 미술 재료를 잘 정리하는 법 등도 책에 실어놨어요.

-지금, 이 순간을 신나게!

육아를 하다 보면 일 년이 언제 지났는지 모르게 훌쩍 지나가 버립니다. 저는 어느 순간부터 그게 참 아쉽고 서글프더라고요. 수십 년 동안 그냥 흘려보낸 계절들인데, 아이와의 두 번째 여름, 세 번째 겨울은 참 특별했으니까요.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분들도 그러시리라 생각해요.

그래서 아이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온전히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놀이들을 하려고 노력했어요. 제가 만든 놀이에 계절과 관련된 것들이 많은 이유죠.

-우리 문화에 자부심을 느끼도록!

여러 나라를 여행하다 보니 나라마다 자국의 문화를 놀이로 변형해 놓은 경우가 참 많더라고요. 놀이를 통해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참 뜻깊었어요.

그래서 저도 우리의 문화가 녹아든 아트놀이를 해 보려고 늘 고민하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우리 문화와 관련된 놀이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문화를 이해하게 되고 자부심도 느끼게 되겠죠.

균형있는 시각을 위해 다른 나라의 아트놀이도 함께 보실 수 있도록 여러나라 국적의 엄마들인 제 친구들을 인터뷰 했답니다.

제 책 속 작은 놀이팁들을 통해 아이와의 놀이가 더 다채롭고, 풍성해졌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책 구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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