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 메시지 담은 밀키베이비 미술 전시 열다 at 현대백화점 충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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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메시지 담은 밀키베이비 미술 전시 열다 at 현대백화점 충청점

여성성과 지속가능성 Ecofeminism

어린이들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마법을 가지고 태어난다. 자연과 연결되어 있을때 우리는 맑고 다정한 마음을 다시 찾을 수 있다. 자연의 주인이 아닌, 작은 일원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전시에 출품한 작품들은 공통적으로 '자연과 여성성'속에서 발견한 생명력,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021년 벗이미술관 전시에서 진행되었던 주요 작품 외, 2022년 신작으로는 멸종 위기 곤충에 대한 관심을 "Mother Nature's Castle" 작품과 곤충 아이들 10점을 출품했습니다. (자세한 작품 설명은 지난 포스트를 참고해 주세요 )


수채 4연작은 자연과 교감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계절별로 형상화한 그림입니다. 숲의 노래, 눈의 노래, 산호의 노래, 달의 노래 축복, 숲속에서의 캠핑 작품도 함께 전시하고 있습니다.



Children are born with the magic to fully feel the wonders of nature. When we are connected with nature, we can find a pure and kind heart again. It contains the desire to live as a small member of nature, rather than dominating nature.


In this exhibition I'd like to talk about the vitality and sustainability found in 'nature and femininity' in common. Some major works were displayed as same as the exhibition at the Versi Art Museum in 2021. My new works, "Mother Nature's Castle" and 10 insect children were shown off to think about the endangered insects and biodiversity.








전시도 친환경이 가능할까?

전시 설치를 위해 그림들을 보내놓은 날, 저는 미술관-탄소-프로젝트 강연 맟 워크숍에 참가하러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았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홍보물은 흑백 프린트였고, 웹사이트는 탄소 배출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Dark 모드였습니다. 잉크를 절약하는 에코 폰트로 쓰인 월 텍스트(wall text), 소재 워크숍에서 만져본 지속가능한 소재들을 통해 작품 뿐 아니라 전시 자체도 친환경적으로 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열리는 전시는 작품 속 메시지로만 전달을 했다면, 이 다음 전시에는 전시 후 버려지는 소모품들, 홍보물과 운송, 미술 재료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 실천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저도 다음 전시를 연다면, 작품의 메시지 뿐 아니라 전시 후 버려지는 소모품들, 홍보물과 운송, 미술 재료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 실천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his exhibition conveyed an environmental message only through works. However, in the next exhibition, I would like to think more deeply about consumables, promotional materials, transportation, and art materials that are thrown away after the exhibition and switch to an eco-friendly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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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정보>

장소 : 현대백화점 충청점 7층 메인 홀

전시 일정: 2022. 08. 28(일) ~ 2022. 09. 25(일)

지원: 벗이미술관

전시명: Art Gallery

작가: 밀키베이비(김우영), 마키토이, 범진용, 안소현, 오빅, 이영리, 정민기, 코케


김우영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웹툰 작가이다. 2016년부터 ‘밀키베이비’라는 이름으로 여성의 삶, 모성에 대한 웹툰을 연재하고, 공공기관, 기업과 다양 한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했다. 2021년부터 SNS에 친환경 실천 웹툰을 연재하고, 에코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연재물을 모아 올해 다섯번째 책을 출간한다. 현재 그림책 작업, 어린이를 위한 예술 프로젝트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https://www.instagram.com/milkybaby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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